‘링식스 다이어리’ 앱 화면. ⓒ사랑의달팽이
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(회장 김민자)는 교보생명의 후원으로 청각장애 영유아의 청능언어재활을 돕는 앱 ‘링식스 다이어리’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.
‘링식스 다이어리’는 링식스 사운드 훈련과 기록이 가능한 앱으로, 가정 내에서 청능 훈련을 보조한다.
링식스는 말소리의 각 주파수 대역을 대표하는 여섯 가지 소리 ‘음, 우, 아, 이, 쉬, 스’를 말하며, 이를 활용한 듣기 훈련으로 말소리의 구분 정도, 부족한 주파수 대역, 청력의 변화 여부 등을 파악할 수 있다.
가정 내에서 앱을 사용해 꾸준히 기록하면, 아동의 보장구 기기 문제나 청력의 변화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다. 또한 앱에 기록된 내역을 통해 문제가 발생한 시점과 시기별 아동의 반응을 전문가와 공유해 청능 문제 해결 방법을 모색할 수 있다.
링식스 다이어리 앱은 링식스 사운드 테스트 기록이 필요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. 안드로이드용 앱을 다운받아 프로그램을 설치한 뒤 아동이 사용하는 보장구를 입력하면 바로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다.
교보생명의 후원으로 향후 5년간 무료로 앱 이용이 가능하며,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이벤트도 곧 공개될 예정이다.
사랑의달팽이 관계자는 “링식스 다이어리 앱은 링고애니의 무료 청능훈련 앱 ‘듣기놀이’와 함께 활용하면 가정 내에서도 청능 재활훈련에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”고 설명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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