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정책]김예지 의원 "장애인 감염병 분리통계" 국감 지적, 질병청 본격 반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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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일 26-02-09 09:44본문

김예지 의원.ⓒ김예지의원실
【에이블뉴스 이슬기 기자】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예지 의원(국민의힘) 이 지난 2025 년 국정감사 지적에서 강력히 제기한 문제해결을 위해 질병관리청이 장애인 감염병 실태를 체계적으로 분석하는 '제 2차 감염병 실태조사' 에 착수한다고 9일 밝혔다.
그간 정책 사각지대로 꼽혀온 장애인 감염병 분리통계를 국가 차원의 공식 조사에 본격 반영하기로 한 것이다.
지난 코로나 19 팬데믹 당시 장애인 사망률은 2.61% 로, 비장애인 (0.44%) 보다 약 6배나 높았다 . 하지만 장애 여부에 따른 세부 분리통계가 없어 백신 접종 현황이나 감염 ·중증화 실태를 정확히 파악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. 이는 결과적으로 의료 지원과 돌봄 공백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맞춤형 정책 수립의 걸림돌이 되어 왔다.
김 의원은 2025년 국정감사에서 “장애인은 장애 유형과 정도, 기저질환, 정보 및 의료 접근성 제약 등으로 감염병 위기에 더욱 취약할 수밖에 없다” 며 “그럼에도 예방과 치료 전 과정에서 장애 특성을 고려한 공식 통계조차 부재한 것은 국가 방역 체계의 구조적 결함"이라고 강하게 지적한 바 있다.
이에 따라 추진되는 제2차 감염병 실태조사는 단순한 현황 파악을 넘어 , 장애인 확진자 데이터를 중심으로 한 심층 분석에 방점을 둔다.
주요 조사 항목으로는 ▲장애 유형별 중증화 비율 ▲입원 및 중환자실 이용 현황 ▲평균 입원 기간 등 치료 ·회복 경과 ▲건강보험 진료비 자료 와 연계한 진단· 검사·처방 및 의료 이용 특성이 포함될 예정이다. 이를 통해 장애인의 감염병 대응 특성을 입체적으로 분석하고 실질적인 정책 근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.
질병관리청은 이번 조사를 기점으로 장애인 감염병 통계를 정례화할 수 있도록 표준 지표 체계를 정립해 일회성 조사가 아닌 지속 가능한 통계 기반을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
김 의원은 “이번 실태조사는 감염병 대응의 사각지대를 직시하고 보건당국이 장애인 건강권 보장을 위해 전향적인 노력을 시작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” 며 “정부가 정책 개선의 의지를 보인 만큼 향후 국민건강보험공단 시스템과의 연계를 통해 위기 시 실시간 데이터 기반의 대응 체계가 가동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에서 면밀히 점검하겠다”고 밝혔다.
이어 “조사 결과가 예산 확보와 제도적 보완으로 이어져 장애인과 비장애인 사이의 보건 의료 격차를 실질적으로 해소할 수 있도록 끝까지 챙기겠다” 고 강조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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